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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맛집] 참치, 해산물 고급스런 저녁회식은 '마쯔이에' 추천카테고리 없음 2024. 11. 25. 23:53
귀한 분 모시고 고급스럽게 저녁 먹을 때, 친하고 싶어서 가까이 오붓하게 먹고 싶을 때, 그런 식당 막상 찾으려면 쉽지 않죠? 오늘은 대전에서 바로 그런 고급스럽지만 하려 하지 않고, 가고 싶지만 예약이 빨리 차는 일식전문점 '마쯔이에'를 소개해 봅니다.
식당위치
대전시 둔산동, 대전시청 왼쪽, 대전시 교육청 왼쪽, 둔산초등학교 뒷편, 아래 지도 참조하세요
주메뉴
마쯔이에 특선 8만원~10만원
참치코스 6만 원~7만 원
회코스 5만 원~6만 원
다카이사즈준마이(750ml) 6만 원
세이센(720ml) 5만 원
도꾸리(300ml) 2만 원
화랑 1.5만 원
소주/맥주 6천 원주문한 메뉴
이번 방문은 단체인원 방문으로 특별히 6.5만 원으로 협의된 메뉴입니다.
참치회
참치회는 아래 5 인상입니다. 모둠마다 5조각씩 있네요, 살짝만 녹았을 때 드시면 정말 맛있는 참치,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눈으로 보는 맛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 아쉽네요
참치는 웬만하면 다~ 맛있다. 맞는 말이지만, 한 번 잘 못 먹으면 영원히 먹지 못한다. 그래서 좋은 곳에서 잘 먹어야 한다는데, 마쯔이에 참치는 눈으로, 입으로, 모두 굿이었습니다.
전복, 문어, 장어
사이드메뉴로 나온 전복, 문어, 장어도 역시 참치레벨에 맞게 잘 구성되어서 나왔습니다. 이미 색깔에서 신선함을 보여주고, 고소한 향이 품어져 나오는 것에서 끝~ 하지만 대부분 맛집은 다 맛있으니 일단 패스~
물회
물회를 참 좋아하지만, 참치회 먹을 때 물회 조금 덜 먹는 편인데, 그 맘이 싹~! 사라졌습니다. 물회 좋아하는 분, 물회 덜 관심 있는 분도 맛을 보면 한 젓가락 더 하게 되는 물회 ~ 맛있었습니다.
참치구이
참치구이 먹을 때쯤이면 서서히 배가 불러오죠, 마쯔이에 참치구이는 고깃살이 많았던 것이 좋았습니다. 사실 참치회 따로, 참치구이 따로 먹으면 행복이 두 배가 되어 가장 좋겠지만, 참치살이 두툼한 구이는 아주, 늘 맛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남기고 온 참치구이가 다시 생각이 나네요
참치 무 조림
구이에 이어, 조림. 조림 역시 조림만 있어도, 조림에 고기 한 점만 있어도 사실 밥 한 그릇 먹을 수 있죠 ㅎ 배가 불러 다 못 먹어서 많이 아쉬웠으나, 사진으로라도 다시 먹을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 굿맛!
튀김
긴~ 접시에 담겨줘 나오는 튀김은 좋아하는 새우를 중심으로 담다 보니 긴 접시를 다 담지 못했네요 튀김 역시,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따끈한 튀김 새우, 오징어, 야채, 생선, ~ 사진을 보는데 다시 바싹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ㅎ
새우구이
날씬한 몸매보다 통통한 등, 뱃살이 있으면 더 좋은 새우구이, 적당하게 예쁘게 잘 구워진 새우입니다. 꼬치로 만들어 나온 새우구이는 까먹기도 편하고, 먹기에도 재밌게 먹었네요
초밥
이제 배가 불러 못 먹겠어했는데, 마지막을 장식한 고급진 초밥, 이건 기뻐해야 하는지 슬퍼해야 하는지? ;; 성게알 올려진 초밥 지금도 그 바다냄새가 나는 듯하네요. 맘 같아선 모든 초밥을 먹고 싶었으나, 같은 테이블에 앉은 분들도 배가 불러서 눈으로만 먹으려고 했던 기억이.. ㅎ 하지만 일어설 때는 한 조각도 없었다는 ㅎ
오랜만에 좋은이 와 모임에서 마쯔이에를 선택한 것은 참 잘한 것 같습니다. 대전에서 회식하고 싶은 곳, 둔산동에서 참치 맛있게 먹고 싶은 곳, 친해지고 싶은 분과 저녁 먹을 장소~ 이런 곳을 찾는다면 추천해 봅니다.